목포기독병원 직원 복지통해 도약 다져 (아시아뉴스통신) > 언론보도

지난 15~16일 목포기독병원은 해남 유스호스텔에서 의료진과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이삼수 원무부장이 의료분쟁의 원인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기독병원) 

 전남 목포시 소재 목포기독병원이 의료진과 팀장은 물론 전직원이 동참하는 워크숍을 실시하며 서남권 최고의 환자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목포기독병원에 따르면 지난 15~16일 해남우수영 유스호스텔에서 의료진 및 팀장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다음달 8일~9일과 15일~16일 1~2차로 나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직원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이란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의료진 30여명과 간호·행정부서, 의료기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한다’라는 미션아래 환자중심, 미래지향, 상호존중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위희수 대표원장은 병원 현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우리병원의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경영의 일정부분을 오픈해 원장단과 직원간의 괴리를 없애고 서로가 함께 노력해 병원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병원이 발전하면 그 공을 직원 복지 향상으로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김윤숙 간호부장은 행복한 일터라는 내용으로 ‘윙맨 리더십' -Na La Do운동을 제안해 관심을 샀다. 

 이는 나라도 먼저 실행한다는 뜻으로 전 직원이 동참해 역할을 찾아서 하자는 내용이다.

 이삼수 원무부장은 ‘의료분쟁 원인과 대응방안’을 준비해 의료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발표 했다.

 이 밖에도 외부강사로 한국의료경영연구원 최휴련 원장을 초청해 “목포기독병원의 경쟁력 강화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직원들이 재무장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날 수 있도록 의료계의 현실과 인식변화를 강조한데 이어 직장에 자부심을 갖고 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목포기독병원 관계자는 “워크숍과 직원연수 등 직원 복지 사업을 통해 전직원이 단합해 소통과 화합으로 서남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음을 다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