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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에 대한 용어의 잘못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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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조회수 : 7,161 작성일 작성일 :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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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에 대한 용어의 잘못된 이해>

현재 일반인은 물론 의료인까지도 보통 치질이라고 부르는 치핵,이 중 항문 밖에 생기는 것을 수치질, 항문 안의 것을 암치질이라 하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것은 옳지  않는 표현인데 ,전자는 외치핵,후자는 내치핵이라고 하는 것이 올바르다.왜냐하면 예로부터  항문혈관이나 살점이 늘어나는 치질을 수치질, 항문주변이 자꾸 곪거나 구멍이나서 지저분한 것이 새어 나오는 치질은 암치질이라 불러 왔는데 ,현재의 의학적인 용어에 견주어 본다면 수치질은 치핵,암치질은 치루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암치질이 오래되면 똥구멍이 열두 개가 된다는 말이 있다.다분히 해학적인 요소가 많은 말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정확한 표현이다.예전부터 암치질이라 하던 것은 현재의 치루를 말하는 것으로 , 항문 옆에 병적인 구멍이 생겨서 이곳으로 고름이나 대변 등이 수시로 흘러 나오는 질환을 뜻한다. 그런데 이러한 치루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항문주변에 계속 가지치기를 해서 항문 옆에 구멍이 여러 개 생긴다. 이와 같은 상태를 의학적으로는 복잡성치루 라고 하는데 ,치루 구멍이 한 개인 단순치루에 비해서 치료가 몹시 까다로울 때가 많으므로 항시 항문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2008.6.19    목포기독병원 외과  원장  위  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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