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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최근들어 우리나라 중년 여성에서  첫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술을 받고 난 후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고 수술 후 치료 및 상담을 하러 필자의 외래에 방문하는 분이 많이 있다. 아직까지도 암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두려움 및 공포감을 주는 질병이다. 암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다.유방은 여성을 상징하는 기관이며 다른 장기와는 달리 수술 후 신체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암 환자들 보다 상실감과 무력감을 많이 경험하게 되고 이런 환자들은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유방암 환자 가족들은 환자의 이러한 기분을 이해해 주고 분위기를 명랑하게 바꾸어 주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때에 따라서는 정신과적 상담을 하거나 물리치료 등 재활에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한다.

  2008.8.29    외과원장      위    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