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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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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조회수 : 7,102 작성일 작성일 :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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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암은 전체 적으로 보았을 때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여성에서 남성보다 2-3 배 흔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아직 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갑상선 암의 종류는 유두암,여포암, 수질암과 미분화암 등이 있으며 적절한 치료시 예후가 좋습니다. 그러나 미분화 갑상선암은 예후가 불량하므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진단에는 초음파검사,갑상선 조직검사 및 호르몬검사 등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초음파검사는  결절의 크기, 모양, 위치, 결절의 갯수 결절의 낭성 변화나 물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혹의 경우나 혹속에 물이 고이는 경우 갑상선암의 가능성은 떨어지나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멍울이나 임파절이 커져있는 경우 갑상선 암을 의심하여 조직검사를 하여야 하는데,조직검사는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에 세포를 미세침을 이용하여 흡입하여 관찰하는 검사 입니다. 간단하게 부분마취후 주사기를 이용하는 간단한 검사로 갑상선 결절의 암 여부를 알기위한 필수 검사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통 세포검사에서 암세포가 보이지 않으면 암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세포검사에서 양성 종양과 암을 구별 못하는 수가 종종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세포검사를 반복하거나 추적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기능을 측정하는데,갑상선 호르몬 검사는 양이 적기 때문에 방사면역측정법이라는 방법으로 측정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T3 T4 이 두종류를 각각 측정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는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의해 조절되므로 갑상선자극 호르몬도 동시에 측정해야 합니다.갑상선 호르몬은 한 가지 만으로는 갑상선 기능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동시에 측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등으로 갑상선에 혹이 있는지, 기능에 문제는 없는지 조사하여  정확한 치료법을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2009.3.9 목포기독병원 외과원장  위  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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