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은 어떤경우에 오나요? > 건강정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선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상태로 태어 났거나, 갑상선의 적출 수술, 방사성 옥소의투여, 갑상선 염증 등에 의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어 발생하거나,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는 흔한 질환의 하나로 남자보다 여자에서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합니다.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신진 대사가 지나치게 원활해져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이 나며, 작은 자극에도 지나치게 반응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에는 대사 과정이 지나치게 느려져 장운동이 떨어져 변비가 생기거나 몸이 늘어져 아무 것도 하기 힘든 상태가 되기도 하고, 얼굴과 손발, 눈 주위가 부어오르는 부종이 있으며,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피로, 기억력 감퇴,월경과다,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식욕은 감퇴되었는데도 체중은 증가하게 됩니다.
또 대부분 표정이 없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의 가장자리가 잘 부서지며 쉽게 빠지고, 여성에서 가끔 불임증과 습관성 유산을 나타낼 수도 있으며 또한  후두부종으로 인해 목소리가 쉬고 귀가 잘 안들릴 수도 있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신체의 피로나 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갑작스러운 변화일 수도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할것입니다.
2009.5.6  외과원장  위  희  수